중화권 시리즈 전문채널 TVB KOREA는 오는 25일부터 홍콩 정통 수사극과 코믹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 강력반(원제:刑警/Gun metal Grey)’은 중화권 최대의 민영방송국 홍콩 TVB가 2010년 제작한 정통 경찰 수사극이다. 중화권 무협 드라마 마니아들에게 익숙한 ‘황일화’의 TVB 복귀작으로 TVB의 43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TVB의 주연급 중견 배우 ‘묘교위(매드 역)’가 분노로 가득찬 형사 ‘스톤(황일화 분)’에 맞서는 중년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25일(금) 오후 4시 첫 방송, 매주 목~금요일 오후 3시, 저녁 11시 2회 방송.
‘결혼의 조건(원제:公主嫁到/Can't Buy Me Love)’은 2008~2009년 겨울 홍콩을 뜨겁게 달궜던 홍콩판 대장금 ‘궁심계’의 출연진이 의기투합하여 2010년 제작한 사극. 왈가닥으로 소문난 당나라 공주 ‘소양공주(사시만 분)’와 금씨 가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억지로 공주와 결혼하게 되는 ‘금다록(진호 분)’의 결혼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뤄 색다른 사극의 재미를 선사한다. 28일(월) 오후 1시 첫 방송,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 저녁 9시 2회 방송.
한편 TVB KOREA채널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중화권 콘텐츠를 편성하여 중국 문화를 국내에 알리는 한ㆍ중 문화 허브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