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大賞]
(인터넷전화 부문) 삼성SDS, ‘와이즈070’

앞자리에 지역번호가 아닌 ‘070’이 붙는 전화번호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전화가 상용화된 결과다.

삼성SDS(대표 고순동, www.sds.samsung.co.kr)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 ‘삼성Wyz070(삼성와이즈070)’를 출시한 이후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전화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와이즈070은 인터넷 전화와 이동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컨버전스(FMC)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확산되는 최근의 이동통신시장 변화에 발맞춰 본격적인 모바일 기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그룹웨어(GW), 영상회의, 메신저, 인트라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가 수백가지에 이른다. 또 앞으로는 실시간 메일 확인, 고객관계관리(CRM), 재고관리, 경영정보 등 일반 업무시스템으로까지 확장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최근 인터넷 전화에 폰뱅킹 기능을 추가한 ‘폰ATM’을 출시하기도 했다. 인터넷전화기에 현금 IC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계좌이체와 거래내역 조회 등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들은 은행에 가지 않고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폰ATM은 기존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할 때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가 필요했던 불편함을 줄였다. 지로 공과금 납부나 대출, 카드 업무 등의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기업, 농협, SC제일, 우리, 대구, 부산 등 6개 은행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SDS는 두산그룹, CJ그룹, 현대백화점,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한국항공우주산업, 성균관대, 단국대 등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에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술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를 통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사는 ‘업무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 방식과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앤TV 강시진 기자[ksao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