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쿨러·3D모니터·3DTV 등 제품 패키지 공급

 3D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잘만테크(대표 이영필)가 세계 최대 IT제품 유통업체인 잉그램마이크로(Ingram Micro)사와 PC쿨러와 3D 디스플레이 제품 등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PC쿨러와 3D모니터, 3D TV 등 잘만테크가 자체 생산한 제품을 잉그램 마이크로 미국 유통망에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향후 잉그램 마이크로가 가진 전세계 약 150개국에 17만여 도소매 채널에 단계적으로 공급해나갈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잉그램 마이크로는 세계 최대 IT제품 유통망을 가진 회사로, 소니와 HP 등 약 1400개의 글로벌 IT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잘만테크 이영필 대표는 “이번 유통계약은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주·유럽시장에서 자사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또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편광방식의 3D디스플레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앤TV 이대종 기자 [bigbell3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