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주면, 올 11월 18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남은 100일 동안 어떻게 학습계획을 짜여 하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하루 1점씩  ‘100점’을 올릴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스타 강사들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자리에 이영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멘트-남>
올해 수능은 특히 EBS와의 연계율이 최대 관건이 되고 있는데요~전문가들은 올 수능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네~ 지난 6월 학력평가 때 이미 50%의 연계율을 보였던 EBS는 수능에서도 이 보다 높은 연계율이 예상되고 있는데요~입시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쉬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2011학년도 대입 수능은 EBS와의 높은 연계율을 반영해 출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이를 입증하듯 앞서 지난 6월 치러진 학력평가에서 EBS 반영률은 50%를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보엽 / 교육과학기술부 대입선진화과 과장
“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는 이미 50%를 연계를 했고, 9월 모의고사에서 60%, 본 수능에서는 70% 까지(EBS)와 연계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정부 발표대로 실제 EBS 반영률이 높게 나타나자, 온라인 대표강사들은 올해 수능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쉬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준 / 이투스 펜타스 과학탐구영역 강사
“올해 같은 경우는 아마 수능이 쉬울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왜냐하면 EBS와 연계율도 꽤 높고 그리고 6월달 평가원에서 쉬울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거든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100일을 위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는 과정이 이 맘때쯤 가장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멘트>
네~수능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학생들 입장에서는 일단 반갑게 들릴꺼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100일이라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나요?

<기자>네~이맘 때쯤이면 학생들은 이른바 ‘하루에 1점씩만 올려도 100점을 올릴 수 있다’는 격려아닌 격려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문제 유형 분석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면 보면서 영역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언어영역은 시, 문학, 비문학 등 여러 갈래로 분야가 나눠지기 때문에 기본 개념만 이해해서는 고득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야별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추경문 / 비상에듀 언어영역 강사
“시, 소설, 비문학, 쓰기 분야별로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별로 어떤 문제가 출제되고, 그에 따른 풀이법을 먼저 점검해야 됩니다. 그래야 낯선 문제가 나오더라도 응용력이 발생돼서””

또, 그동안 지나치게 출제 빈도가 높았던 지문 보다는, 출제 빈도가 낮은 지문들을 모아둔 EBS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리영역은 언어영역과 함께 점수 향상이 가장 더딘 영역으로 유명한데요,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이 어딘지를 먼저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강진모 / 비상에듀 수리영역 강사
“자기가 잘 풀리는 유형이 있고 안 되는 유형이 있겠죠, 안되는 유형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접근하는 방식과 풀이법을 정확하게 인식한 상태에서+자신이 자신 있는 것과 자신이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자신없는 부분을 정확하게 속아낼 수 있어야 돼요”

오답노트를 만들때에는 단순히 틀린 문제를 모아두기 보다는 반드시 왜 틀렸는지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또, 외국여 영역은 점수가 40~50점대 학생이라면 100일 동안 어휘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상위권 학생이라면 문제를 통해 어휘와 어법, 구문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충권 / 비상에듀 외국어 영역 강사 
“단어 끝내고, 어법 끝내고, 구문 끝내고 이게 아니라, 동시에, 어법에서 배운게 구문에 나오고, 문장 단위의 해석력이 되면 문단단위의 해석이 되거든요,”

특히, 외국어영역의 경우 일찌감치 어법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어법은 해석의 기본으로, 단순히 어법 2문제를 위한 공부가 아닌 외국어 영역 전체를 위한 학습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멘트>
네~주요과목 전략을 간단히 살펴봤는데요~탐구영역은 어떻게 정리해야 되나요?

<기자>
그 동안 주요과목에 치중하다보니 탐구 영역을 소홀히 한 학생들이 많을 텐데요~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도 조금만 신경쓴다면 1등급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최유진 / 비상에듀 사회탐구영역 강사
“남아있는 시간동안 아마 언수외에 신경을 쓰는 것 보다 사탐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써준다면 1등급 훨씬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탐구든, 과학탐구든 일단 개념에 대한 정의가 명확히 서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여기다 약간의 암기를 더한다면 단시간에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주장인데요,

올해는 특히 EBS와 연계된 문제 유형 분석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강민성 /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강사
“(EBS) 문제집을 가져다 먼저 답을 달아보세요, 풀지 말고 답을 달아보세요, 그리고 분석을 해보는 겁니다. 자료는 어떤 자료였고, 문제는 물어보는 것은 무엇이었고, 그와 관련된 선지는 어떻게 구성됐는지 이해하고 분석해 보자는 것”

전문가들은 또, 수능까지 100일 동안의 컨디션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를 위해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멘트>
네~어느새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으로 수험생 여러분 고민들 많으실 텐데요~오늘 나온 내용을 참고해 수능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이영주 기자 이번주 교육단신 전해주시죠~

<기자>
수능 100일을 맞이해 학원가에서 준비한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를 소개해드립니다.

비상에듀는 수능시험을 100여일 앞둔 수험생들의 학습 마무리가 가능하도록, 기본과 핵심 개념 강좌를 중심으로 한 강좌를 오는 10일까지 개최합니다.

또, 유웨이 중앙교육은 ‘친구와 함께 하는 수능 D-100’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밖에 '수능 응원 댓글‘ 과 수험생들에게 남은 100일 동안 이루고 싶은 희망을 묻는 이벤트 등도 각각 진행돼, 수험생 격려에 나섭니다.

<앵커멘트>
네~이영주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