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와 같은 제품들은 특히 휴가지에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방수 기능이 강화된 IT 기기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중 다이버들이 방수가 되는 가정용 캠코더로 대형 수족관 구석구석을 촬영합니다.

이 제품은 3미터 수심에서도 FULL- 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지웅 / S 전자기기 코리아 부장
"소리라든지 영상에 있어 물이 들어갈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방수 처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인데, 저희만의 독자적인 방수 가공 기술로..."

이 mp3 플레이어는 이어폰과 결합된 이른바‘일체형’모델입니다.

때문에 해안가에서도 이어폰을 통해 나만의 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여름시즌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는 방수제품의 특성상, 디자인이 두껍고 투박할 것이라는 인식을 깼습니다. 

[인터뷰] 이승환 / T 전자상가 판매원
"방수 기능 뿐만 아니라 방진, 충격흡수 등 기능이 다양해졌고요. 색상도 화려해지고 두께도 슬림해 진 것이 최근 출시되는 IT기기의 특징입니다."

최신 방수 IT 제품 구입이 부담된다면, 방수 팩 등 관련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수팩에 달린 지퍼를 닫으면 웬만한 물놀이장소에서는 기기에 물이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직접 물에 닿는 제품이 아니더라도, 습기가 많은 여름철 방습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배남권 / 전자기기 판매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제습함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요. 방습제를 디지털기기 보관함에 함께 넣어둠으로써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습기 예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영상 촬영 편집 : 명수형, 안평욱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련업계에서는 물놀이때 사용할수 있는 IT기기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앤 정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