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내외에서 5.8%로 대폭 올려 잡았습니다.

고용사정도 좋아져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 날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임은경 기자입니다.

<기 자>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5.8%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연말 전망치보다 0.8%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또,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세 속에 소비와 투자,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5% 내외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 5%보다 높아져서 5.8%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용 사정도 더 나아질 전망입니다.

올해 연간 25만명 증가를 목표로 잡았던 취업자 수는 5만명 늘어난 30 만명 증가로 목표치가 수정됐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늘어 하반기 3.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또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 하는 등 하반기 경제정책은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즈니스앤 임은경입니다. [ekl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