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실적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은 147억 원, 영업이익은 17.8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 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4%, 당기순이익은 50% 이상 늘어났다.

3D관련 매출은 극장용 3D장비 및 안경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85억 원에 달했고 영업이익도 9.6억 원에서 17.5억 원으로 약 81% 증가 했다.

김상진 케이디씨의 사장은 “올 한해 3D사업부문 매출이 작년 2배 수준인 약 55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주로 휴대폰 등에 탑재되는 3D패널 비중이 늘고 또한 미국 투자 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개 이상 딜러망 구축으로 영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004년 3D입체영상 산업에 뛰어든 케이디씨정보통신그룹은 모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을 비롯해 자회사인 아이스테이션, 바른전자, 리얼스코프를 통하여 전 세계 35개국을 대상으로 3D장비 및 단말, 핵심부품, 입체콘텐츠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은미 비즈니스앤TV 기자 [kimeunm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