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514가구…친환경 조경과 교통편의 갖춰

쌍용건설은 다음달 3일부터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일대에 지을 ‘금정산 쌍용 예가’ 5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에 앞서 '금정산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74.04㎡(22.4평, 이하 전용면적 기준) 40가구 △84.86㎡(25.6평) 157가구 △84.90㎡(25.6평) 127가구 △84.94㎡(25.6평) 92가구 △114.70㎡(34.7평) 98가구 등이며 지하3층 지상16~22층 총 6개동 규모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는 850만원 대이며, 계약금은 5%씩 2회(계약시 5%, 1개월 후 5%),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금정산 쌍용 예가’의 가장 큰 특징은 74.04㎡(3.5 베이)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4개의 방이 있는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또 전 가구를 남향, 남동향, 남서향으로 배치한 점도 눈에 띄며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조망권도 좋다.

학군과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전초, 장서초, 구서초, 구서여중, 동래여중, 부산예술고교, 부산대, 부산 카톨릭대 등이 단지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E마트, GS마트, 재래시장,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금정문화회관 등도 가깝다.

아울러 부산 지하철1호선 장전동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모든 가구가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됐던 평면을 84㎡ 이하가 81%가 되도록 바꾼 단지”라며 “부산에서 1~2인 가구 증가와 다자녀 가구 감소 등으로 중·소형 주택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6일 2순위, 7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입주는 2012년 10월 계획이다.

이승훈 비즈니스앤TV 기자 [shaw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