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작권 문제로 인터넷에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올리지 못해 안타까운 분들 있으셨죠?
한 동영상 사이트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사용 협약을 맺었습니다.
최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유명가수의 춤을 따라 춘 동영상입니다.
저작권 침해로 한 포털에서 삭제되며 온라인 상 저작권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함부로 저작권이 있는 동영상이나 음악을 재구성해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음악 UCC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어 UCC 제작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협약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음원은 누구든지 UCC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정한 팀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송팀) 
저희가 저작 재산권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국내 곡 뿐 아니라 외국 곡 포함 전체노래 97%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익모델은 이용자나 음반 제작자가 올린 영상에 광고를 붙이는 방식이 됩니다.
또한 여기서 창출된 수익은 협회와 유튜브, 음반 제작사가 나누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이번 유튜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포털과 동영상 사이트와도 협약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비즈니스앤 최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