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출판계의 화두는 바로 전자책 시장인데요.
다음달 영풍문고, 알라딘 등 국내 서점 5곳이 전자책 서비스를 시범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출판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미국에서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아마존 킨들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단말기 하나로 책을 볼 수 있어 새로운 독서 패턴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국내 출판계도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동 / 'A' 서점 웹기획마케팅 팀장

이 서비스의 장점은 개방형.

대형 서점들이 제공하는 전자책을 다양한 단말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취향에 맞는 단말기를 구입한 뒤, 좀더 저렴한 가격에 언제 어디서든 책을 사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철 / 한국이퍼브 팀장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 이용에서 소비자는 시중 5~60% 정도의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가 예정된 5월 초까지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2만여종의 전자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상반기중 총 5종의 단말기를 전국 40여 매장과 인터넷서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영상 촬영 편집 : 안평욱

한편 스마트폰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추가로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즈니스앤 정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