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앱스토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등 아이폰 출시 이후 앱스토어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제는 스마트폰을 넘어 TV시장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콘텐츠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승조 기잡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버스 배차현황과 노선정보를 확인합니다.
건반을 눌러 화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보다 재미있고 유용하게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장터인 앱스토어를 TV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업계 관계자
"과거에는 하드웨어 적인 제품 성능에 많이 치중되어 있었는데요. 최근 애플의 앱스토어 성공사례 이후에 성능 위주의 경쟁보다는 컨텐츠 경쟁으로 많이 확대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특히 TV업체의 경우 경쟁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다각화 되고 있다고 봅니다. "
콘텐츠 경쟁력이 TV시장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업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 세계 1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운영을 시작했고,
또 최근 출시한 3DTV 제품 설명회에선 3D 영상을 만드는 회사와 제휴하는 등 콘텐츠 수급 방안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안평욱
LG전자도 TV에서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고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품 경쟁력에 이은 콘텐츠 경쟁력이 TV 업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정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