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감성브랜드]
(냉장고부문) 삼성 지펠

‘퍼니처 스타일’…주방 가전업계 1위

삼성 지펠은 국내 최초의 양문형 냉장고로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줄곧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지켜왔다.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스타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성 마케팅을 전략으로 국내 소비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수분케어’ 기술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친환경제품 ‘지펠 퍼니처 스타일’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가구 같은 가전’ 디자인을 표방한 ‘퍼니처 스타일’은 심플한 멋을 추구하는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보이지 않는 디자인의 미학을 적용, 주방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도어 핸들을 내부로 숨긴 ‘히든핸들’과 냉장고 외관의 테두리를 없앤 ‘트림리스’ 디자인은 최근 가전, 가구 트렌드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해 가구 같은 가전 스타일을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펠 퍼니처 스타일 모델은 주방을 따뜻한 감성의 공간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에 담긴 다양한 무늬는 이탈리아 명품 디자인 회사인 키론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 지펠의 성공 요인은 요리 실력은 물론 스타일에서도 모두 최고이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 감성 마케팅에서 찾을 수 있다.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싶어하는 주부들을 위한 ‘수분케어’, ‘독립냉각’기술과 세련된 스타일의 멋진 주방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가구같은 가전 디자인 ‘퍼니처 스타일’까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삼성 지펠이 주방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비결로 손꼽힌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스타일로 주방 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지펠은 지난해에는 양문형 냉장고의 브랜드를 넘어 김치냉장고, 오븐, 와인셀러까지 포함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지펠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감성 변화를 반영한 제품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희붕 기자 [ph19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