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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면 어쩌나' 부동액·워셔액 불량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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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1.07 11:43

`코뿔소워셔액` 등 9개 불량품 적발

쉽게 얼어버리는 부동액, 워셔액 등 불량제품이 적발됐다.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기술표준원은 자동차용 액상제품(부동액, 워셔액, 브레이크액)에 대한 시판품조사를 실시한 결과, 131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5개 제품이 기준치보다 빨리 얼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액은 36개 제품 중 1개 제품의 어는 점이 -13.7℃로 기준치인 -14.5℃ 이하를 미달했고, 수분함량도 8%로 기준치인 5% 이하보다 많았다.

자동차용 앞면유리세정액(워셔액)은 30개 제품 중 4개 제품의 어는 점이 -12.8~22.5℃(기준:-25℃ 이하)로 안전기준 미달했다.

브레이크액은 65개 제품 중 4개 제품의 어는 점이 -40℃에서 1664~2021mm2/s(기준:1500 mm2/s 이하)로 안전기준에 맞추지 못했다.

기술표준원은 적발된 9개의 불량제품에 대해 시·도에 즉시 판매중지와 수거·파기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요청하고, 해당업체가 부적합한 제품을 자진해서 수거해 파기토록 처분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불량제품을 사용할 경우 요즘같은 추위 속에서는 라디에이터의 동파나 자동차 앞 유리창이 얼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동액을 충진하거나 워셔액 구입 때에는 안전인증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까지 자진수거를 하지 않은 불량제품은 대성코뿔소의 `코뿔소 워셔액`과 진일화학의 `마제스티 브레이크액 DOT 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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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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