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새CI선포
국가-기업-국민 조화 형상화

한국은행이 설립 60돌을 맞은 새해 첫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

한국은행은 3일 새로운 CI를 제정하고 새해 시무식이 있는 4일 오전 새 CI 선포식을 가지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미군정 하에서 발권은행 기능을 맡았던 조선은행이 사용해오던 행표를 승계해 사용해왔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달라진 중앙은행 위상을 표현하는데 미흡할 뿐더러 권위적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은의 새 CI에서 행표는 원과 결 무늬로 이뤄진 하늘색 태극으로 한은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임을 표현하고 세 개 면을 수렴해 하나의 원으로 통합함으로써 각 경제주체인 국가와 기업,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우리 경제 모습을 상징화한 것이다.

한은은 이번 CI 제정을 계기로 물가 안정과 국민경제 안정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중앙은행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 돈이 보이는 이데일리 모바일ㆍ실시간 해외지수/SMS <3993+show/nate/ez-i>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데일리 이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