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가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적극 지원하면서
관련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역세권 근처의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가격은 최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홍성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 임대사업 시장에 몰리고 있습니다.

대출금리가 싸고 투자부담이 적은 반면
임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부가 역세권에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하면서
임대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주 원인입니다.

[녹취] 김규정 부장 / 부동산 114

“최근 서울시의 경우 소형주택사업이나 용적률 완화정책이 나왔고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제도도 새로 생기고 하니까
그런 용도로 저가 매입하시려는 수요자 분들.”

특히 67제곱미터 미만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습니다.

소형아파트의 경우
성동구 성수동 힐스테이트가
연초보다 6천5백만원이나 상승하며 20%가 넘게 올랐습니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 그린2단지는
19.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오피스텔은 서초구 서초동의 현대기림과 현대오피스텔, 벨타워 등이
연초대비 최대 50% 넘게
상승했습니다.

촬영 편집 : 김행운

최근 독신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같은 역세권 소형주택과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비즈니스& 홍성표 입니다. [goodhsp@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