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젊은 벤처 창업가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소셜 벤쳐 경연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과 사회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제공합니다.
강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창업동아리와 창업 카페, 여성 창업동호회 등
창업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예비창업자들.

이제 이들이 창업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뜻 깊은 소셜벤처 이른바 '사회적 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소셜벤처'는 수익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벤처기업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노동부가 '2009 소셜 벤처 경연대회'
한 마당을 마련합니다.

[인터뷰] 송유나 / 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사무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적 기여를 하는
 기업가를 전국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소셜 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단체들에게는
아이디어를 상업화할 수 있는 포상금과 추가 지원이 이뤄집니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예선을 거친
입상자들이 참가해 9월까지 전국 대회를 펼칩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와 함께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두루 평가하는 소셜 벤처 경연대회.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지역사회 기여에 적극 나서게 됩니다.

비즈니스& 강시진입니다.[ksao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