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브랜드가 세상을 바꾼다'

< 앵커 >
 
‘201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한 이번 브랜드 대상에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설문을 통해 총 63개 브랜드가 선정됐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한국광고홍보학회, 비즈니스앤TV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화면싱크: 김찬 / 디지틀조선일보 대표이사]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이 바로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는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 등 22개 분야의 302개 부문, 147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총 63개 브랜드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업체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파브’, KT렌탈의 ‘KT금호렌터카’, ‘대한항공’ 등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아 소비자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K텔레콤의 ‘생각대로T'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삼광유리의 ’글라스락‘ 등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삼성전자, 대한항공, SK텔레콤 등과 같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거나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들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부문과 TV, 세탁기, 냉장고 부문, 노트북 부문, 스마트폰 부문 등 6개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이미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또한 이번 브랜드 대상에서는 삼광유리의 글라스락, 고도일병원 등 최근 1~2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업과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인식 속에 깊게 뿌리내리며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재구매ㆍ이용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면싱크: 서영호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일시적인 유행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제품과 서비스보다는 오랜 시간 꾸준하고 일관되게 소비자의눈높이를 맞춘 브랜드에게 높은 지지와 신뢰를 보낸 것이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것이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영상촬영 이상민, 김성현
영상편집 김성현

201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브랜드 시장의 중심에 선 기업들이 모여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비즈니스앤 박희붕입니다. [ph19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