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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참석 가족들이 정비격납고를 견학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부모를 본사로 초청해 자녀의 근무 환경을 소개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임직원 및 부모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26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열린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다음달 12일까지 회차당 80명씩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객실훈련센터, 운항훈련원, 정비격납고 등 항공 운항의 핵심 시설을 부모들이 직접 둘러보며 자녀의 일터에 대한 자긍심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통합을 앞둔 양사의 정서적 화학적 결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지난 1차 행사에 참석한 양사 가족들은 본사 주요 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객실훈련센터에서는 화재 진압 훈련과 항공기 비상탈출 출입문 조작 실습을 참관하고 체험했다. 운항훈련원에서는 실제 비행 환경을 재현한 조종사 모의비행장치를 살펴봤으며, 대형 정비격납고를 찾아 항공기 정비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본사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뒤 객실 및 운항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해보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포토존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인화본과 항공기 모형 기념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 부모는 “양사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점에 아들의 일터를 직접 확인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조종석 체험과 승무원 유니폼 착용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속감을 높이고 통합을 향한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립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