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툴즈에 7개 서비스 추가...에이전틱 AI 외연 확장
등록 2026.09.11 10:38

다이소몰·신한카드·하나투어 등 10개 외부 서비스 카카오툴즈와 연결
게임·공간·생활·금융·여행·쇼핑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영역 확대

  •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에서 외부 서비스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힌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에서 외부 서비스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힌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11일 ‘챗GPT 포 카카오’ 내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곳은 다이소몰, 룩스루, 스페이스클라우드, 신세계면세점, 신한카드, LF몰, 청연이다. 앞서 참여한 OP.GG, 직방, 하나투어를 포함하면 외부 파트너는 10곳으로 늘었다. 

    카카오툴즈는 이용자가 ‘챗GPT 포 카카오’의 대화창에서 카카오 및 외부 파트너의 서비스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AI 에이전트다. 지난해 10월 출시 당시 카카오맵,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 등 카카오 서비스와의 연동으로 시작했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카카오툴즈를 개편하면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당시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추가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홈’과 ‘MY’ 메뉴도 마련했다.

    개발자 생태계를 통한 확장도 병행한다. 카카오는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를 운영하며 외부 개발자가 AI 도구를 만들고 등록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 및 계열사 서비스와 외부 파트너 서비스를 포함해 카카오툴즈에 총 28개 서비스를 연결했다. 여기에 공모전 등을 통해 개발자가 만든 도구가 추가되면 이용자가 선택하는 AI 서비스의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과 공간, 생활, 금융, 여행, 쇼핑 등 카카오툴즈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한층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AI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