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쿠팡 타고 배달"…쿠팡·쿠팡이츠, 청주 육거리시장부터 '디지털 점프업' 시동
등록 2026.09.10 16:01
  • 지난 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왼쪽부터)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 김인숙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 이명훈 충북상인회장, 정우윤 쿠팡이츠서비스 대외정책실장이 동행 프로그램을 기념하고 있다/쿠팡 제공
    지난 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왼쪽부터)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 김인숙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 이명훈 충북상인회장, 정우윤 쿠팡이츠서비스 대외정책실장이 동행 프로그램을 기념하고 있다/쿠팡 제공
    쿠팡과 쿠팡이츠가 전국 전통시장의 온라인 전환과 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상생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충북 대표 재래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거제 등 전국 주요 지역 전통시장으로 순차 확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상인들을 위한 밀착형 지원이 핵심이다. 쿠팡이츠 입점 교육과 메뉴 사진 촬영 등 기초 컨설팅은 물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마케팅, 시장 대표 먹거리를 상품화하는 밀키트 제작 지원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향후 친환경 포장재 제공과 온라인 전용 기획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은 올 상반기 서울 청량리시장에서 동일한 모델을 시범 운영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입증했다. 경희대와의 산학협력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은 청량리시장 상인들의 올해 상반기 쿠팡이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급증했다.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배달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지역 상권별 특색을 살려 상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