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데상트 ‘무브스포츠’ 단독 유치… 생활스포츠 시장 정조준
등록 2026.09.10 15:56
  • 9월 9일 롯데월드타워 32층에서 롯데백화점과 데상트코리아가 '무브스포츠' 론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진엽 롯데백화점 MD 본부장, 최호준 데상트코리아 스포츠 BU장/롯데백화점 제공
    9월 9일 롯데월드타워 32층에서 롯데백화점과 데상트코리아가 '무브스포츠' 론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진엽 롯데백화점 MD 본부장, 최호준 데상트코리아 스포츠 BU장/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데상트코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종합 스포츠 브랜드 ‘무브스포츠(MoveSport)’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단독 론칭한다.

    롯데백화점은 데상트코리아와 무브스포츠 국내 단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포츠 MD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무브스포츠는 데상트의 기술력과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서브 브랜드다. 배드민턴·탁구 등 라켓 스포츠를 비롯해 배구, 핸드볼, 러닝까지 다양한 생활스포츠 영역을 아우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창원점에 무브스포츠 국내 1호 매장을 열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주요 점포 10여 곳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매장은 '코트에서 일상까지(Court to street)'를 콘셉트로 의류, 신발, 가방, 모자 등 풀 라인업을 갖춘다. 티셔츠는 3만~5만 원대, 다운재킷은 19만~22만 원대 등 진입 장벽을 낮춘 실속형 가격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김진엽 롯데백화점 MD본부장은 "데상트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탄탄한 기능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