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X도운X이채민X타잔, 향후 10년 이끌 예능 그룹"…나영석 자신감 담긴 '대등왜' [종합]
등록 2026.08.12 12:46
  • 8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서보형 객원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8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서보형 객원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대한민국의 향후 예능계 10년을 책임질 예능 루키들이 모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 네 조합을 완성한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서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려 나영석, 박현용 PD를 비롯해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이 참석했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내발내산' 등산 버라이어티다. 새로운 예능 포맷을 들고 온 나영석 PD는 "늘 새로운 프로그램을 들고 올 때마다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라며 "저는 결국 예능은 '인물이 다'라고 생각한다. 이 네 분과 함께 하게 된 게 행운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8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서보형 객원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8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서보형 객원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색다른 네 스타의 조합에 등산이 곁들여졌다. 특히 출연진들은 '비자발적 등산'으로 리얼한 재미를 더했다. 왜 등산이었을지 묻는 말에, 박현용 PD는 "이우정 작가님의 취미가 등산이다. 저희도 작가님의 이끌림에 의해 몇 번 갔었는데 다녀오니 수다가 많아지더라. 이런 경험을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한번 해보면 되게 끈끈해지고 갑작스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는 의문형 제목에 대해 "나영석 PD님이 실제로 하신 말이다. 등산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자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고 하셨다. 그 말을 제목으로 하면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은 의도치 않게 한국 명산을 등반하게 됐다. 게다가 한겨울 설산이다. 카더가든은 "저는 등산은 하지 않지만 산악인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등산을 하게 돼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라고, 도운은 "취업 사기 느낌이었다. 카더가든 형이 총대를 메고 하차하신다고 하면 따라 나가야지 했는데 꿋꿋하게 계시더라. 실망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평소 체력에 자신이 있다던 이채민과 타잔은 설산 앞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채민은 "평소 운동은 좋아했지만 등산을 자발적으로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냥 집 앞에 있는 동산도 아니고, 커다란 우리나라 명산을 비자발적으로 오르게 돼서 아찔하고 걱정도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타잔은 "저도 운동을 많이 해서 체력적으로는 괜찮은데 추운 걸 정말 싫어한다. 그게 정말 힘들겠다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나름 재미가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 8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서보형 객원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8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서보형 객원 사진기자, geenie44@gmail.com
    네 등산 초보를 모은 나영석 PD는 캐스팅 이유를 묻는 말에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차세대 예능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걸 위해서는 누구도 건드린 적 없는 새로운 인물들이 있어야 했다. 보시는 분들이 '깜짝이야. 이 사람한테 이런 예능감이 있었어?'라는 그런 생각이 들만한 사람이 과연 누굴까 하는 생각으로 그룹을 만들었다"라며 "아직 이분들의 능력을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이분들이 앞으로 펼쳐 나갈 포텐셜이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예능을 통해 처음으로 합을 맞춘 이들 역시 팀워크에 만족감을 전했다. 타잔은 "우리 팀워크는 정말 짱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불만도 없고 배려도 잘하고 각자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존중해주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10점 만점에 11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올데이프로젝트 팀워크도 11점인데, 두 팀이 거의 비슷한 팀워크"라고 말했다. 데이식스 멤버인 도운은 "우리 팀워크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초보 등산러 4인방이 극한의 설산에서 펼칠 버라이어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