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즐기는 현대차 레이싱…‘현대 N 버츄얼컵’ 열린다
등록 2026.08.11 10:23

‘그란 투리스모 7’서 N 브랜드 콘셉트카 ‘N 2025 비전 GT’로 경쟁
서울 DDP부터 용인·부산까지…실제 경주차도 현장 전시

  • '그란 투리스모 7(Gran Turismo 7)' 속 '현대 N 2025 비전 GT' 경주차. /현대차 제공
    '그란 투리스모 7(Gran Turismo 7)' 속 '현대 N 2025 비전 GT' 경주차.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게임 속에서 실제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연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챔피언십 '2026 현대 N 버츄얼컵'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현대 N 버츄얼컵은 지자체와 게임산업계, 자동차 제조사가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등 국내 주요 기관이 협력한다.

    올해 공식 레이싱 게임에는 글로벌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이 선정됐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공식 심레이싱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5년 현대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공식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8월 14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국내 최상위 선수 24명이 메인 대회에 진출하며 대학생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경기도 열린다.

    본선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라운드는 9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현장에는 현대 N 심레이싱 체험존이 마련되고 DDP 어울림 광장에는 N 고성능 차량과 WRC, TCR 경주차가 전시된다.

    2라운드는 10월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과 함께 열린다. 심레이싱 체험 부스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N e-페스티벌 주니어컵도 진행된다.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3라운드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연계한 최종 결승전이다. 현장에서는 심레이싱 체험과 N 고성능 차량 및 경주차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N 브랜드 팬덤을 쌓고 e스포츠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국내 게임산업과 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매지니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 버츄얼컵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 N을 게임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