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역 게임사와 상생 확대…대구에 IP 개방
등록 2026.08.06 17:22

'넥슨 리플레이' 통해 신작 개발 지원
우수 개발사 발굴…지역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 (왼쪽부터) 엄정현 넥슨 라이브본부 본부장과 이재광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본부장이 넥슨-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왼쪽부터) 엄정현 넥슨 라이브본부 본부장과 이재광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본부장이 넥슨-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넥슨이 대구 지역 게임사들의 신작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IP를 개방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넥슨은 6일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넥슨 리플레이'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6년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넥슨 리플레이 IP 연계형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한 달 이내 이전이 가능한 게임 개발사다. 선정된 기업은 넥슨 리플레이 파트너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수익분배 및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어둠의전설' 또는 '아스가르드' IP 사용권과 이미지·사운드 등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받아 신작을 개발하게 된다.

    넥슨은 사업 심사 과정에도 참여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역 개발사들과의 IP 협업을 확대해 지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엄정현 넥슨 라이브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대구 지역의 우수한 개발사들이 넥슨 IP를 활용해 성공적인 신작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개발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넥슨 리플레이'는 넥슨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2차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에버플래닛', '택티컬 커맨더스', '일랜시아', '어둠의전설' 등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이르면 연내 첫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