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공백에 상반기 실적 주춤…하반기 신작 드라이브
등록 2026.08.06 17:11

상반기 영업수익 773억원·영업이익 110억원 기록
하반기 신작 공개 확대…뮤 IP 신작·테르비스도 준비

  • /웹젠 제공
    /웹젠 제공

    웹젠이 신작 출시 공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신작 공개를 본격화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6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77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6.8%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일시적으로 줄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89%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80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8.4%, 6.4% 감소했으며, 회사는 신작 출시 공백이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하반기부터 신작 라인업 공개에 나선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D1'은 네이버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활용한 전략 게임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5D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장르를 구현했다.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디펜스 장르의 전략성과 로그라이크 성장 요소를 결합했으며, 올해 하반기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뮤 IP 기반 '프로젝트 G'는 웹젠레드스타가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CBT 이후 전면 재정비를 진행한 '테르비스'는 일본 서브컬처 행사 '코미케' 참가를 앞두고 있다.

    웹젠은 뮤와 메틴 등 대표 IP를 활용한 해외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내년으로 가시화된 신작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별배당금 지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게임 사업 투자도 지속해 중장기 성장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