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라인업 확대…전기차 구매·관리 맞춤 서비스 강화
등록 2026.08.03 10:22

'더 2027 PV5·EV6' 출시…PBV 상품군 10종으로 확대
초저금리 금융·트레이드인 등 고객 혜택 확대

  • PV5 패신저(1-2-2) 모델. /기아 제공
    PV5 패신저(1-2-2) 모델. /기아 제공

    기아가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아는 3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수요를 반영한 전기차 상품과 구매·보유·관리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용 PBV 모델 'PV5'의 상품 라인업을 기존 5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7 PV5'와 '더 2027 EV6'를 함께 출시한다.

    신규 라인업은 프라임, 패신저 5인승(1-2-2), 패신저 7인승(2-2-3), 카고 컴팩트, 샤시캡 도너모델 등 5종이다. 이를 통해 승용과 물류, 특장차 등 다양한 고객 수요를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 2027 PV5는 가속 제한 보조 기능과 운전석 다단 조절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EV6 연식변경 모델도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2.0)를 기본 탑재했으며, 항속형 2WD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494㎞에서 502㎞로 늘어났다.

    기아는 구매 혜택도 강화한다. 내연기관 차량 보유 고객이 EV3·EV4·EV5·EV6·EV9·PV5 패신저를 구매하면 EV 체인지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EV3와 EV4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기준 0.8% 초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PV5 승용 모델에는 최대 차량 가격의 60%를 만기 시점으로 유예할 수 있는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도입한다.

    보유 단계에서는 실시간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정비거점과 연계해 신속한 정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EV3 스포츠 데칼, EV6 레이싱 데칼 등 애프터마켓 상품도 순차 출시하며,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아 EV 집 앞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존가치 관리도 강화한다. 내연기관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120만원, 기존 전기차 보유 고객이 전기차를 재구매하면 최대 140만원의 트레이드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중고차는 배터리 건강 상태(SoH)와 충·방전 횟수 등 배터리 세부 정보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상품과 구매, 보유, 잔존가치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