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 불맛에 반했다"…동원F&B '양반 비빔드밥 솥밥, 새 기준 제시
등록 2026.07.29 15:35

400℃ 직화와 360도 회전 웍 볶음 공법…불맛과 고슬고슬한 식감 구현
문어·고사리·소고기 등 풍성한 재료로 완성한 프리미엄 솥밥

  • '양반 비빔드밥 솥밥' 3종 /동원F&B 제공
    '양반 비빔드밥 솥밥' 3종 /동원F&B 제공

    1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전문점에서만 즐기던 '솥밥'이 냉동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400℃ 직화로 불맛을 살린 냉동 솥밥 신제품 '양반 비빔드밥 솥밥' 3종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직화 설비를 도입한 진천 제2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은 전문 식당의 맛과 식감과 전자레인지 조리 3분에 완성되는 간편함을 겸비했다.

    '양반 비빔드밥 솥밥'은 100% 국내산 쌀에 다시마와 무 등을 우린 양반만의 비법 육수로 밥을 짓는다. 이 때문에 물로만 지은 밥과는 다른 깊은 감칠맛이 난다는 소비자 평가를 받는다. 밥을 지은 후에는 360도로 회전하는 웍에서 볶아 밥알이 서로 들러붙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유지된다. 여기에 문어, 고사리, 소고기 등 풍성한 고명 재료를 더한 후 400℃ 직화 설비로 밥 표면을 직접 가열해, 즉석에서 불로 볶아낸 듯한 진한 불향을 입혔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동원F&B HMR 연구원은 "냉동밥의 고질적인 한계인 '뭉치는 식감'을 해결하기 위해 전통 가마솥 조리법을 현대화한 360도 회전 웍 공법을 도입했다"며 "여기에 진천 2 공장의 핵심 기술인 400℃ 직화 불을 직접 가해, 즉석으로 볶아낸 듯한 깊은 불맛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양반 비빔드밥 솥밥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3종으로 구성됐다. '문어 톳 솥밥'은 신선한 문어와 톳을 듬뿍 넣어, 씹을수록 풍부한 식감과 은은한 바다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갓 지은 솥밥 본연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으로, 뜨거운 육수나 녹차를 부어 오차즈케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쌈장고기 고사리 솥밥'은 직화로 불향을 입힌 돼지고기와 쫄깃한 고사리, 여기에 구수한 쌈장을 더해 깊은 감칠맛을 낸 한식 솥밥이다. '갈릭버터 스테이크 솥밥'은 육즙 가득한 소고기에 은은한 버터 향과 마늘 풍미를 더해 완성했다.

    양반 비빔드밥 솥밥을 기획한 담당 마케터는 "기존 냉동밥 시장이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등 대중적인 한 끼에 머물렀다면, 양반 비빔드밥 솥밥은 프리미엄 한식 전문점의 미식 경험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확장한 제품"이라며 "재료 본연의 풍미와 깊은 감칠맛을 살려 집에서도 차별화된 미식을 즐기고자 하는 내식(집밥)족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양반 비빔드밥 솥밥'은 맛뿐만 아니라 보관과 조리의 편의성도 갖췄다. 1인분씩 개별 포장해 필요한 만큼만 꺼내 먹을 수 있고,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완성된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밥알 표면에 소량의 기름이 미세하게 코팅되어 있어, 프라이팬 조리 시 별도로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그대로 볶아도 팬에 눌어붙지 않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다.

    동원F&B는 직화 설비를 비롯한 진천 제2사업장의 첨단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주먹밥 등 HMR(가정간편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간편하게 조리하면서도 전문 식당에서 먹는 듯한 불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차별화된 HMR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