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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시대 광고 전략 공개…"AI에 발견되는 브랜드가 돼야"

김동원 기자 ㅣ theai@chosun.com
등록 2026.07.16 14:32

AI 브리핑 롱테일 쿼리 2.5배·후속 클릭 10배 성장

네이버는 AI 기반 광고 전략 공유 행사 '2026 네이버 그로쓰 써밋'을 개최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AI 기반 광고 전략 공유 행사 '2026 네이버 그로쓰 써밋'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패션·뷰티·전자가전·금융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사 180개가 참여한 가운데, AI 시대에 맞는 네이버 광고 혁신 방향성을 공유했다.


행사 배경에는 네이버의 플랫폼 전환이 있다. 네이버는 8년 만의 최고치 검색 점유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기존 키워드 기반 통합검색 위에 AI 브리핑과 AI탭을1 차례로 얹어 AI 검색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AI 브리핑은 올해 3월 기준 롱테일 쿼리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고, 후속 질문 클릭 수는 출시 초기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검색 환경이 바뀌는 만큼 광고 전략도 함께 달라져야 하는 시점이다.


행사 양일 모두 공통 키노트 세션이 진행됐다. 네이버 광고주컨설팅 민형필 리더가 '검색을 넘어 행동으로, AI에게 발견되는 브랜드의 조건'을 주제로 AI 시대 광고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광고의 역할이 사용자의 다양한 탐색 의도와 맥락 속에서 브랜드 발견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네이버의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를 활용한 브랜드 성장 전략도 소개됐다. 키노트 이후에는 업종별 맞춤 광고 운영 전략을 소개하는 개별 세션이 이어졌다.


오는 21일부터는 AI 브리핑과 연계한 애드부스트 광고가 시작된다. 커머스 통합 마케팅 전략, 브랜드스토어 성장 전략, TV광고와 네이버 광고 간 시너지 사례 등도 이번 행사에서 다뤄졌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AI가 사용자 검색과 탐색, 구매 여정 전반에 변화를 주고 있는 시점에 광고주들과 새로운 성장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며 "광고주가 AI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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