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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하이루프' 출시…5000만원대 프리미엄 RV 선보여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15 15:16

하이리무진급 공간성에 5000만원대 가격 경쟁력 확보
9인승 우선 출시 후 하반기 7인승 모델 추가 예정

(왼쪽부터) 카니발 하이루프, 카니발, 카니발 X-라인. /기아 제공

기아가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신규 라인업인 ‘더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공간 수요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15일 카니발 하이루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하이루프는 기존 카니발에 하이루프를 적용해 실내 공간감을 강화한 모델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강점인 넉넉한 공간성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춰 고객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는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동일한 스틸 소재 루프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본 모델 대비 270㎜ 높아진 전고를 바탕으로 2열과 3열 승객 모두에게 여유로운 헤드룸을 제공한다.


외관은 수평형 크롬 몰딩과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방 시인성 향상에도 신경 썼다. 실내에는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라운지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후석 LED 독서등을 적용해 탑승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우선 9인승 모델을 선보이고, 하반기 중 7인승 모델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 내장 색상은 코튼 베이지 단일 사양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아는 카니발 하이루프의 시작 가격을 5000만원대로 책정해 하이리무진 수준의 공간 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매 가격은 3.5 가솔린 모델 기준 노블레스 5211만원, 시그니처 5566만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5666만원, 시그니처 602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루프는 하이리무진의 넓은 공간성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신규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수요에 대응하는 선택지를 확대해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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