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SDS,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뱅킹’ 구축 맡는다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07 17:43

LLM 기반 AI 에이전트 175개 이상 도입
고객응대부터 내부 업무까지 AI 자동화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우리은행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은행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AI 에이전트 뱅킹’ 사업이다.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 응대부터 내부 업무까지 AI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고객관계관리·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영역 29개 핵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약 30%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언어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또 기존 은행 시스템과 AI를 연결하고 에이전트 운영을 위한 데이터 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은 5월 착수해 올해 12월 약 90여 개 AI 에이전트를 우선 도입하고 내년 8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와 함께 우리은행 ‘중장기 IT 인프라 최적화’ 3단계 사업도 수주했다. 유닉스(Unix)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Linux) 환경으로 전환해 시스템 호환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금융 산업에서 AI는 단순 지원을 넘어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금융 분야 프로젝트 경험과 AI·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