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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옮겨놓은 KT…MWC서 AI·네트워크 비전 공개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3.05 10:38

AX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로봇 플랫폼 공개
6G 대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서비스 선보여

/KT 제공

KT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미래 전략을 선보였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광화문광장’을 콘셉트로 한 전시관을 마련해 인공지능 전환(AX)과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했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왕 동상을 구현한 공간 구성과 K-컬처 기반 스토리텔링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AX 분야에서는 기업형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과 로봇 플랫폼 ‘케이 라스’가 소개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SaaS 제공 방식과 다국어 지원 계획, 산업별 적용 사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T는 공공·금융·제조 분야에서 실제 운영 중인 AX 적용 사례도 함께 공개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지니 TV ‘뷰서치’와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 등 서비스도 함께 공개됐다.


KT는 행사 기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VIP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출범 행사도 진행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은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KT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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