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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동서발전과 손잡고 글로벌 ESS 시장 공략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2.09 11:05

미국서 에너지 발전사업 협력 MOU 체결
배터리 기술력과 공기업 인프라 결합…신재생·전력망 사업 확대

6일(현지시간) SPE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 부사장(오른쪽)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I제공

삼성SDI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 개발과 투자에 나선다. 삼성SDI는 9일,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한국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부사장)과 김윤재 SPE 법인장(부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용현 사업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S를 포함한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SP)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급망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UPS, BBU 등 보조 전원용 배터리 셀·모듈부터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까지 다양한 ESS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서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력 프로젝트를 통해 발전소 건설·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은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공기업 인프라와 민간기업 기술의 결합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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