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서 현대 커미션 11번째 전시
유리·물·도자기로 만든 악기, 공간 전체를 울리다
음악·조각·퍼포먼스 경계 허무는 실험
타렉 아투이 작가./ Luna Conte
현대자동차는 27일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매년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1명을 선정해 런던 테이트 모던의 상징적 공간인 터바인 홀에서 대형 신작을 선보이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타렉 아투이는 레바논 베이루트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작가이자 작곡가다. 그는 음악과 조각,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업을 통해 소리를 청각을 넘어 신체적·공간적 경험으로 확장해 왔다.
유리와 도자기, 물 등으로 제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거나 관객의 접촉을 통해 소리를 발생시키는 방식은 그의 작업을 대표하는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악기와 공간, 관객이 어우러지는 다감각적 예술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테이트 모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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