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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E·TGL 연계 북미 시장 공략 가속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1.26 13:02

미국 마이애미서 글로벌 스포츠 후원 자산 집중 활용
이상훈 대표 현장 점검…전동화 기술·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상훈 사장.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스포츠 무대를 발판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30일 포뮬러 E ‘마이애미 E-Prix’와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 시즌 2 경기가 잇따라 열리는 시점을 활용해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훈 대표이사는 이번 일정에 맞춰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후원 자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북미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북미는 한국타이어의 기술 경쟁력과 프리미엄 가치가 검증되는 핵심 시장”이라며 “전동화 기술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서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단독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극한 레이싱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전동화 기술 고도화와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TGL 후원 역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는 TGL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는 한국타이어 전체 매출의 약 25~3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회사는 현지 생산 인프라와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루시드 모터스와 포르쉐, BMW, 아우디, 포드, GMC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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