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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25년 글로벌 인도량 27만9천대…전년비 10%↓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1.19 17:08

마칸 8만4천대 인도 ‘베스트셀러’ 유지…북미 최대 시장
전동화 비중 34.4%로 확대, 유럽서는 전기·하이브리드가 내연기관 추월
포르쉐코리아, 1만746대 인도하며 역대 두 번째 ‘1만대 클럽’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AG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고객에게 전년 대비 10% 감소한 총 27만944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마칸이 8만4328대가 인도되며 수요를 견인했다.


시장별로는 북미 지역이 8만6229대를 판매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최대 판매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유럽(독일 제외)은 6만6340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독일 내수 시장은 2만9968대로 16% 줄었다. 이는 EU 사이버보안 규제로 인한 내연기관 718과 마칸의 공급 공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럭셔리 세그먼트 전반의 시장 환경 악화와 전기차 중심의 경쟁 심화로 전년 대비 26% 감소한 4만1938대를 기록했다. 해외 신흥 시장은 5만4974대로 전년 대비 1퍼센트 감소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도 차량 중 전동화 모델 비중은 34.4%로 전년 대비 7.4%포인트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22.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1%를 차지했다. 유럽에서는 전동화 모델 비중이 57.9퍼센트로 내연기관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마칸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8만4328대가 인도됐으며, 이 가운데 순수 전기 모델이 4만5367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스포츠카 911은 5만1583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25년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만746대를 인도하며 창립 이후 두 번째로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전동화 차량 판매 비중은 약 6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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