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넷마블·크래프톤·웹젠 등 신작 공개하며 화제
11월 13일~16일 부산 벡스코서…3269개 부스 운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개발사 넷마블몬스터)' ‘개발자 DIVE 토크쇼’를 진행했다./넷마블 제공
지스타 2025 3일차에는 약 1만 6천명이 크래프톤 부스를 방문했으며, 11월 15일(토) 기준 크래프톤 누적 관람객 수는 3만 8천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펍지 스튜디오의 김태현 디렉터와 김상균 개발본부장이 무대에 직접 올라 팬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크래프톤 제공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 현장.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를 체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3~4시간 이상의 긴 대기열을 이루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한다./엔씨소프트 제공
그라비티는 18종의 타이틀을 공개하며 전시 전반을 시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배틀스테이트 게임즈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분위기를 살린 밀리터리 콘셉트 체험존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플레이샵(오진상사)은 '그란투리스모 7', '스플릿 픽션' 등 인기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을 전시, 위메이드커넥트는 '노아(N.O.A.H)', 네오위즈는 '산나비: 귀신 씌인 날' 체험존을 조성했다.
제2전시장 BTC관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에이스 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테마 체험존을 구성했다.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트워크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마지막 DLC 출시와 함께 지스타를 찾아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BTB관은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스타 BTB 전시장에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190명으로 집계됐다.
컨퍼런스 'G-CON'은 내러티브를 주제로 총 16개 세션을 단일 트랙으로 진행했으며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는 총 400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이번 인디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작 외에도 '퍼스트 버서커: 카잔', '리틀 나이트메어 3'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타이틀을 고유 콘셉트의 스팀덱 체험존에서 시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전시 기간 일반 관람객과 BTB 바이어들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가 다양한 서사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 구성, 그리고 시연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한 단계씩 꾸준히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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