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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해외안전여행'앱으로 안전까지 맞춤형 정보로 스마트하게…가족에게 위치 공유까지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5.11.13 10:52 / 수정 2025.11.13 12:35

/외교부 제공

외교부와 데이터쿡(Datacook)이 공동 개발한 ‘해외안전여행’ 앱이 여행경보 지도 기능을 고도화하고, 재외공관 및 현지 기관 정보 연동을 강화하며 해외여행자의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개편은 단순한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를 넘어 여행자가 현지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지도상에서 각 국가 및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를 비롯해 재외공관, 경찰서, 의료기관, 주요 사건·사고 발생 지역의 위치를 아이콘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기관별 주소, 연락처, 사건·사고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상세히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여행일정 등록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용자는 간단한 일정 등록만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재외공관이나 의료기관, 경찰서까지의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해외안전여행’ 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및 영사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사건·사고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보다 유기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외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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