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교통공사가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이동 플랫폼을 통해 도민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똑타(경기도 MaaS 플랫폼)’는 ‘똑똑하게 탄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된 앱으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와 공유자전거, 택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자율주행버스, 그리고 실시간 대중교통정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내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똑타는 2023년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똑버스는 20개 시군에서 300대가 운행 중이며, 도내 어디서든 약 3만 대의 택시를,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만 13~18세 청소년이 똑타를 이용해 공유자전거를 탈 경우, 1회 이용 시 1,000원의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또한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해 전화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배차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디지털 약자도 교통 편의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똑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간편한 회원가입 절차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 관계자는 “도민이 하나의 앱 안에서 더 다양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경기도 전역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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