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의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방송 장면./ SPC 제공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등장했다. 이 장면은 미국 NBC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왔다. 많은 뉴욕 시민들과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미국 전역에 라이브로 방송되는 뉴욕의 대표 겨울 이벤트다. 록펠러 센터 건물 앞에 대형 트리와 화려한 전구가 점등되며 12월초부터 1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올해도 높이 약 22m, 지름 13m 크기의 거대한 트리가 록펠러 센터 앞에 설치됐다. 트리는 5만개 이상의 LED 전구와 300만 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됐다. 점등식은 미국 NBC가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각) 방송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파리바게뜨가 올 겨울 미국 시장에 선보인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들이 소개됐다.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방송 진행자들이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펭귄 폰드 초콜릿 케이크 ▲부쉬드노엘 케이크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맛 보는 장면이 등장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2일 미국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방송의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뉴욕의 명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케이크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비롯한 NBC, FOX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브랜드와 케이크 제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미국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은 전년비 약 30% 증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