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39가지' 외장 색상
키레스고 포함 컴포트 패키지 등 편의성에 중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클래스의 새로운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3일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분변경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48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터치 디스플레이 및 MBUX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새로워진 오프로드 콕핏과 투명 보닛, ▲키레스고를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외관은 기존 G-클래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되,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더했다. 전면부 공기 흡입구 앞쪽에는 새로운 AMG 전용 그릴, 교통상황에 따라 작동하는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검은색 디자인 실버 크롬 소재의 AMG 연료 필러 캡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특히 더 뉴 G 63은 벤츠 역대 가장 다양한 외장 색상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39가지 외장 페인트에 더해, 최대 37가지 가죽 옵션을 제공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이 차는 최고 출력 585마력(hp)과 최대 토크 86.7 kgf·m의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댐퍼 컨트롤 조정을 통해 차체 움직임을 줄이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안락한 온로드 주행과 역동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가능케 한다.
더 뉴 G 63은 일상 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환경에 맞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로 5가지 온로드 프로그램(슬리퍼리·컴포트·스포츠·스포츠+·인디비주얼)과 3가지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샌드·트레일·락’를 제공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편의사양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 패키지는 키레스고 및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기능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은 깊이 있는 음향을 선사한다.
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이 2억4900만원, 마누팍투어 모델이 2억7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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