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롯데칠성음료, '초경량 아이시스'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12.12 13:15

롯데칠성음료,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여의도 FKI타워에 열린 '제 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지난 10월 국내 첫 출시한 '초경량 아이시스'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자원 절감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처음으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용기 중량을 혁신적으로 낮춘 초경량 아이시스 패키지를 시장에 출시한 점을 인정받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 했다.

이는 1997년 첫 출시 당시 무게인 22g에서 57% 줄인 수치로,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에 따른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은 127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사용한 페트병은 작은 힘으로 쉽게 구겨져 재활용 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편의성도 함께 제고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