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지난달 22일 매일유업 본사(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수익금 전액을 입양원과 미혼모 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의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열린 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관계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회사 임직원뿐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이 함께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페레로 킨더 초콜릿, 유아과자 '요미요미 핑크퐁 미니팝'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다. 또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정란과 유기농 새싹보리 분말, 엠즈베이커스의 데르뜨 우리밀 마들렌 세트,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로션세트, 레뱅의 와인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도 함께 판매했다.
이번 자선 바자회로 얻은 판매수익금은 총 3750만원으로, 국내입양기관인 성가정 입양원과 미혼양육모 및 학교 밖 청소년 기숙형 교육기관인 자오나학교, 서울역 후암동 쪽방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