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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3개 제품값 인상…평균 10.6%↑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11.27 16:04

오리온 제품. /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12월 1일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송이' 20%, '마켓오 브라우니' 10%, '톡핑' 6.7%, '오징어땅콩' 6.7% 등이다.

가격 인상 대상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으로 한정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오리온 전체 61개 품목의 20%에 해당하는 12개 제품은 여전히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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