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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더구루,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 시작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07.16 09:57

에프앤가이드 이철순 대표(왼쪽)와 더구루 윤정남 대표가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제공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인터넷 신문사 더구루와 콘텐츠를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구루'의 글로벌 뉴스 콘텐츠를 에프앤가이드에서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인 '리타민'내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리타민'은 국내 증권사, 연구소 등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발표하는 리포트 및 공시, 뉴스 등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서 빠르게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더구루'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각국 정부 및 기관 보도자료와 글로벌 인사의 SNS 등에서 발표된 관련 자료, 해외 언론 보도를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토대로 수집해 분석한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이나 글로벌 산업의 뉴스를 더구루 정식 뉴스가 발간되기 전 리타민에서 가장 먼저 제공하게 된다. 이어 발간된 뉴스는 실시간으로 푸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 금융정보사업본부 이경우 본부장은 “더구루는 해외에서 먼저 알려진 소식을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기사화하는 언론매체로, 국내의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빠르게 해외발 소식을 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더구루 수석에디터 김병용 이사는 “'더구루'에서 발굴한 양질의 기업과 산업 소식을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리타민' 앱에서 한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다면, 국내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타민 서비스 내 '한 발 빠른 해외 뉴스' 콘텐츠는 한시적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며,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2024년 10월 경부터 유료 전환될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9900원부터 시작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B2C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활동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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