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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구치맥페스티벌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 운영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7.04 11:29

3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에서 시민이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오는 7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10월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를 앞두고 법 시행 안내와 음주운전 근절 인식 제고를 위해 장치 제조업체 센텍코리아 함께 체험부스를 열고 시민들을 만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해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다.

치맥페스티벌 방문객들은 오비맥주와 센텍코리아 부스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불어 보며 기기의 작동 원리와 실효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이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체험하고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음주측정기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방지장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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