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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발효공방1991',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자 선정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7.01 17:20

교촌 발효공방 내부 모습. /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자회사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과 경상북도 영양군이 함께 추진 중인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정책추진 사업이다. 지자체 지역 맞춤형 지원 역량과 민간기업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유기적이며 효과적인 민관협력을 도모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외지인들의 방문 및 체류 기간을 확대시킬 개성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한 9개 지자체가 선정돼 향후 3년 간 총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발효공방1991과 경북 영양군이 손을 맞잡은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앞세웠다.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 대지면적 6323㎡ 규모의 대형 복합테마시설을 조성했다.

'은하수 막걸리' 등 발효공방1991의 대표 제품을 활용하는 내외국인 대상 발효 체험(전통주, 장류) 및 교육, 내부 시설 관람 등 다채로운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인 '숨쉬는 힐링스파 조성사업', 영양의 주실마을이나 인접한 안동의 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휴식형∙체류형 프로그램을 더해 지역의 문화관광 역량 강화 및 지역 청년 인재 양성에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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