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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론칭 1년…'글로벌 톱10' 진입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6.25 16:31

파이브가이즈 4개 점포 전경 / 파이브가이즈 제공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6월 서울에 첫 매장을 연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26일로 국내 론칭 1주년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전 지점이 '글로벌 TOP10'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버거 시장을 계속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강남 ▲여의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 4개 지점이 '글로벌 TOP10 매장'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론칭 초기를 제외하곤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선호를 반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맛의 경험을 선사했다. 온라인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고객들이 작성한 ‘파이브가이즈 베스트 토핑 조합’ 관련 게시물이 여럿 올라왔다.

특히 국내산 신선 감자로 만든 프라이즈도 큰 인기를 끌었다. 파이브가이즈는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산지에서 곧장 수확한 감자를 공급 받아 매장에서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파이브가이즈 오리지널과 동일한 품질의 감자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 전 국내 감자 산지 곳곳을 돌며 많은 공을 들였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국내산 감자를 사용하면서 ‘감자 맛집’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며 "농가 판로 확대 등 지역 사회와 상생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파이브가이즈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9월 경기 분당 판교에 신규 매장(5호점)을 낸다. 서울 외 첫 진출 지역으로 판교를 시작으로 지방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한다. 7월 최대 2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한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기프트 카드는 7월 1일부터 서울역점에서 우선 출시되며, 전 매장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올해 하반기(7~12월) 강남점에서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의 성과는 모두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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