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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미국 직영점에 '치킨 조리 로봇' 도입한다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6.24 11:02

교촌치킨 미국 1호점 미드월셔 전경 /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가 연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운영 중인 미드월셔점과 로랜하이츠점 등 직영 점포 2곳에 조리 로봇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미주운영개발팀은 미국 미드월셔점에 2대, 로랜하이츠점은 1대의 조리 로봇을 발주했다. 연내 설치 및 양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주한 로봇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개선형 모델로, 주방 내부 동선 및 조리 상황별 맞춤형 동작 설정, 원격 접속 등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업데이트 됐다.

교촌은 지난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표 메뉴들의 독자적인 레시피를 수행할 수 있는 교촌치킨 전용 치킨 조리 로봇을 개발, 가맹점 조리 자동화 및 운영 효율화를 도모해 왔다. 6월 기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 외 서울, 수도권 6개 가맹점에서 조리 로봇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조리 로봇과 함께 더 나은 매장 환경 조성 및 양질의 제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K-치킨' 대표 브랜드의 자긍심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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