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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자립준비청년에 장학금 전달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6.03 11:29

지난 5월 3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열린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가운데)과 여인미 초록우산 경인권역총괄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 3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교촌은 서류 심사,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50명의 장학생에게 1억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장학금 선정이 되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2000만원 중 일부로 활용됐으며, 장학금은 앞으로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청년들의 사회적 지지 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도 진행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앞으로 사회 경제활동의 주체가 될 장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및 자립준비 지원사업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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