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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뮤직 프레임X지용킴' 스페셜 에디션 출시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06.03 09:22

고유의 '선 블리치' 기법으로 감각적인 패브릭 아트 패널 적용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통해 단독 한정 판매

삼성전자 모델이 패션 브랜드 '지용킴'과 협업한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지용킴'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등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는 '뮤직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 '지용킴'의 김지용 디자이너가 협업 파트너로 손을 맞잡아 탄생했다.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지용킴' 브랜드 고유의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선 블리치'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약품을 쓰지 않고 햇빛·습도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만드는 '선 블리치' 특성상 모든 아트 패널의 패턴이 각각 달라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


전면 아트 패널로 구매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과 빛바랜 옷을 역설적으로 풀어내 의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용킴'의 협업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도 제작해 출시하는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이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사운드를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디오 제품 구매 시 음질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파워풀한 사운드를 갖춘 '뮤직 프레임'을 출시한 만큼 색다른 협업으로 디자인 가치를 높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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